다소미

도쿄 Mt. Takao 그리고 토로로 소바


 여러분!!! 이제 11월이니 단풍의 계절이잖아요.

오늘아침 테레비에 닛꼬도, 하코네도 나오던데...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었더라고요...

가을산을 느끼고 싶다면 교토나 닛꼬는 도쿄서 좀 머니까 아쉬운데로 다카오산을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우리는 작년11월 마지막주에 갔더니 단풍이 많이 변해서 그렇게 이뿌지 않았어요...

10월말 11월 중순쯤이 가장 이뿔라나???

솔직히 난 자연을 그리워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단풍을 보겠다고 나선건 처음였어요.ㅋㅋㅋ

 

 

 신주쿠에서 게이오센 특급을 타면 타카오산입구역 까지 45분쯤 걸리나봐요.

 


역에서 내려서 정말 깜짝 놀랬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처음에는 무슨행사를 하는줄 알았어요.

다들 우리같이 마지막으로 가을산을 즐기러 온거겠죠?

 

 

 역입구에서 산입구까지는 천천히 10분정도 걸으면 되는데 저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20분은 걸린거 같아요.

 외국인들도 무척 많았는데....다카오산이 일본관광책에 나오나봐요.

 

 

 거의 다와서 뒤를 돌아보니.... 아직도 저렇게 많은사람들이 따라오고 있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지점 까지 올라가면 정상까지 가기가 좀 쉬울텐데 케이블카 라인을 보니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우리는 그냥 올라가보자면서 사람들을 따라갔지요.

유머차를 끌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가들도 많아서 나는 정말 우습게 알고 따라 갔었었어요.

 

 

 올라가면서 찍은건데... 더 이뿌겠지 하면서 올라가다가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나중에는 단풍이고 경치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내려가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나쳐 갔는데... 뒤를 돌아보면 또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나 때문에 1시간이면 올라가는 거리를 2시간이 넘게 씩씩 거리며 올라갔는데...

나의 운동부족으로 너무 힘들어서 정상까지는 못 올라가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자고 했는데 케이블카는 조금 더 올라가서 타야 한다는데...

도저히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고 남편에게 징징거리고....ㅎㅎㅎ

화장실도 줄을 길게 서있고, 아이스크림도, 단고, 핫도그도 전부 줄을서서 기다려야 살 수가 있었어요.

 

 

몸은 힘들었지만.... 먹는건 왜 자꾸 눈에 들어오는지.....ㅎㅎㅎ 난 저걸 먹겠다고 줄을 서고...

 


남편은 내려가는 리프트 티켓을 산다고 줄을 서고....ㅋㅋㅋ

 


 난.... 놀이공원의 기구 타는걸 무서워하는데... 이런 리프트도 무서워하거든요.. 

1-2시간 이상 기다린거 같아요. 걸어서 내려갔으면 아마 벌써 갔을거인데 경치를 보겟다고 기다렸는데

밑을 내려다 보니 얼마나 겁이 나던지...순간 힘들어도 더 올리가서 케이블카를 탈껄 그랬나 싶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도쿄시내 라는데.... 보이지도 않아요... 하하하

 

 

 

안전벨트 없이 내려가는게 난 무섭더라고요... 저렇게 그물망이 있는데도... 히히히

 

 

밑에만 안보면... 기분은 좋았어요... 내려 가는 사람들 올라오는 사람들 보는거도 즐겁고...

 

 

 내려가는 중간에 저렇게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도 찾아봤는데 내가 너무 안이쁘게 나와서.....ㅎㅎㅎ

 

 

 다... 내려오니 공연도 하고...

 

 

 

내려가는 길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리고....

 

 

다카오산이 토로로소바로 유명하다네요...

 

 

그런데 소바좀 먹어볼라고 하는데 그 많은 소바 레스토랑들이 한 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겟더라고요.

우리도 그 중 하나 골라서 줄을 섰어요... 유명하다면 얼마나 맛 있는지 확인해야 할거 같아서요...ㅎㅎㅎ

 

 

남편이 주문한 산채 토로로 소바

 

 

내가 좋아하는 새우템푸라 토로로 소바

새우 튀김이 최소 2개는 나와야지 저렇게 하나 덜렁 담가놓고 새우템뿌라 소바 라고하면 좀 웃기지 않아요?


소바나, 토로로의 진실한 맛을 모르는 나로서는 보통소바의 맛 같았어요.

남편도 그냥 그랬다고 하는거 보면... 꼭 먹지 않아도 되는거 같아욧.... 크하하하


도쿄 다카오산은 산악인이 아니더라도 ㅎㅎㅎ 가을에 한번쯤 가봐도 괜찮을꺼 같아요.

올해는 바쁜남편 때문에 못가게 생겼지만...내년에는 다시 가볼라고요.


 

 


코끼리 제주댁 생명의 달콤한 언어 ◀FUBU SHOP▶ 강남성모 QS몰 나는 항상 꿈꾼다. 마음의 만화경 곰돌이 나만의 인테리어
2010/09/26 11:54 2010/09/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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