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의 실패는 큰 교훈이 되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호텔 프론트에 가서 아저씨들을 수시로 불러내며 괴롭힌 끝에 다음날 오전 7시 40분에 출발하는 관광버스 예약을 미리 마쳤고, 아칸호를 일주하는 유람선 첫 배가 새벽 6시에 떠난다는 것도 확인했다. 아칸 일대의 일출시간이 5시 정도라는 사실도 알아냈다. 그러자면 다음날 우리는 새벽부터 서둘러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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