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국(또는 시락국)
재래시장에 가서 얼갈이배추를 사서 왔답니다.
끓는물에 삶아서 찬물에 깨긋하게 씻은 뒤 된장을 풀고 끓였더니 쌀쌀한 저녁 시간 속이
든든하니 따뜻해서 맹맹했던 코가 다 뚫린 기분이었답니다.
잠시 자고 일어났더니 살짝 감기기운이 도는 것이 컨디션이 좋지가 못하네요.ㅎㅎ
따뜻한 시래기국으로 감기 기운이 떨어지길 빌면서, 글 남깁니다.


냄비에 쌀을 씻고 받아 둔 쌀뜸물, 멸치, 다시마를 넣고 푹 끓여줍니다.
끓이고 남은 건더기는 버리고 된장을 풀어줍니다.
한번 더 끓인 뒤, 삶아둔 얼갈이배추를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다음, 풋고추를 넣어줍니다.
다른 소금간은 하지말고 고추가루와 버섯가루를 조금씩 넣어주면 됩니다.
배추의 색이 변하고 국물이 진해졌을 때 불을 끄면 됩니다.
시래기국과 함께 먹으면 좋은 생선조림

눈뽈테(ㅋㅋ) 샌선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얇게 썬 무우를 밑에 깔고 생선을 올려줍니다.
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인 뒤 육수를 내어줍니다.
육수를 붓고 양념장(고추가루, 간장, 마늘, 맛술)을 넣어줍니다.
생선이 익을 때까지, 무우가 맛있게 익을 때까지 졸여줍니다.
생선이 맛있게 졸여졌을 때,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배춧국을 경상도 지방에서는 시락국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부산이 고향이라
시락국이라고는 하지만 수도권지방에 사시는 분들께는 좀 생소한 단어이기도 할겁니다.
고향의 깊은 맛과 정겨움이 묻어있는 시락국.....
쌀쌀한 날엔 제격인 음식인 것 같아요.
즐거운 식사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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