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딸기마을
8월 5일에 헤이리 딸기 마을에 갔다 왔다.
서원이 어린이집 방학 기간 동안 출근해서 같이 못 놀아주었기에 일요일 남편을 꼬셔서 가까운 헤이리에 가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딸기 마을 갔다가 프로방스 가서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늦게 일어난 남편 때문에 계획은 어긋나 버렸다.
1시쯤 집에서 출발.
외곽고속도로와 자유로를 타고 인천에서 파주까지 1시간 정도 걸린 듯.
많이 막히지도 않고 펑 뚫린 길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괜찮았다.
헤이리에 도착하니 유난히 사람이 많은 그곳이 딸기마을이다.
대부분 가족 단위로 많이 왔고 가끔씩 연인끼리도 왔다.
일단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비싼 가격 때문에 남편한테 한 소리 듣고.
돈가스와 볶음밥을 시켰는데 맛은 괜찮았다. 비싼 편이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밥 못 먹은 사람도 많았다.
카페 안에 놀이 시설도 있어서 다시 한번 가족 단위로 오기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밥을 먹고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섰다. 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어찌나 줄이 긴지.
어떤 표를 사야할 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숲이좋아와 바다가 좋아'를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구입.
바다가 좋아를 먼저 갔다.
바다를 테마로 한 실내놀이 시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곳에서 잠깐 놀다가 숲이좋아에 수유실이 있었기 때문에 숲이좋아로 옮겼다.
서원이는 바다가좋아보다 숲이좋아를 더 좋아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한 놀이시설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난 수유시설이 있어서 더 맘에 들었다.
바깥에 있는 꽃 조형물
바깥에서 찍은 사진

안에서 놀다가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 주고 바깥에 있는 분수대에서 신나게 놀았다.
서원이가 간만에 환하게 웃으며 노는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열심히 논 탓에 그 다음날부터 2주 동안 아팠다.
한 6시쯤 나와서 헤이리 입구에 있는 시골밥상집에서 밥을 먹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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