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빨래 없이 빨래하기 친환경세제 '에코버'
친환경세제에 대한 선입관을 날려버린 에코버
친환경세제는 환경에는 좋지만 사용은 조금 불편하고 세탁력도 생각만큼 만족스럽지않다.
그게 제 선입관이었거든요.
그런데 에코버를 만나고 나서 그 선입관이 사라졌네요.
그래두 혹시나 싶은 맘에 몇 가지 더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어요.
아웅~~~ 넘 민망해서 이 사진을 올려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어요.
제가 청소를 잘 안하는 편이라서 울집이 좀 더럽거든요.
이날은 청소한다고 집안을 다 해집고 다녔더니 양말이 이렇더라구요.
좀 심하죠? ^^;;
귀차니즘의 극치인 저에게 애벌빨래란 없습니다.
그래서 애벌빨래 없이 걍 세탁기 돌렸습니다. 에코버 넣구요.
대신 수건이랑 속옷, 양말은 따로 쌓아놨다가 드럼세탁기 삶음기능 이용해서 돌리구요.
그런데 세탁기 속에서 나온 양말.
정말 놀라웠습니다.
한번도 비벼주지 않았는데 더러움이 싹 사라졌더라구요.
요 에코버는 세탁물의 더러움 상태에 따라서 세제양을 늘리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이 양말 돌릴 때 세제의 양을 늘린 것도 아니었는데 삶음기능과의 시너지 효과 때문인지 세탁력이 넘 넘 만족스럽더라구요.
담에는 일반옷 세탁시에 더러움이 심하면 에코버 세제양을 좀 더 늘려서 돌려봐야겠어요.
또 한가지 섬유유연제의 효과
사실 섬유유연제의 가장 큰 목적이 빨래를 부드럽게 해주는거잖아요
그런데 일반 시중섬유유연제들은 향기는 좋지만 빨래를 부드럽게 해준다는 느낌은 별로 없더라구요.
다른 옷은 잘 모르겠는데 특히 수건
걍 빨아서 널면 빨래판 수준으로 뻣뻣해서 사용할 때 느낌이 그다지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종종 건조기능을 이용해서 수건을 말렸었답니다.
그런데 에코버 섬유유연제는 정말 빨래를 부드럽게 해주는 기능을 하더라구요.
도저히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찍지는 못했지만
그냥 세탁한 수건은 심하게 빳빳한데 비해서 에코버 섬유유연제는 적당히 부드러워요.
빨래를 갤 때 손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다를 정도로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처음 구입한 수건같은 부드러움을 상상하시면 안되구요.
일반섬유유연제를 쓰면 헹굼물이 뿌옇다는 거 알고 계시죠?
결정적으로 이 문제 때문에 저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답니다.
에코버의 섬유유연제는 어떨 것이냐
세탁이 끝난 수건을 한번 빨아보았어요.
우선 세면대에 물을 받았어요.
투명한 물 상태가 보이시죠?
사실 에코버가 친환경세제라고 해도 물이 완전히 처음처럼 투명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두 일반섬유유연제를 사용한 것처럼 뿌연물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약간 탁해진 정도에 거품이 살짝 일어나는 정도더라구요.
사실은 이 정도는 아닐텐데 수건에 붙어있는 먼지들 때문에 약간 더 탁하게 나온 것 같아요.
그 수건에 붙어있는 먼지들의 정체는 아래에 썼어요. ㅡㅡ;;
드럼세탁기의 삶음기능까지 이용해서 빨기 때문에 여러가지 섞어서 빨아도 깨끗해질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 더러움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더라구요.
음 예를 들면 지저분한 양말과 수건을 같이 빨았을때 양말에 있던 먼지들이 어느정도는 씻겨서 내려가지만
일부분은 수건에 붙어있다는거죠. ㅡㅡ;;
이건 세탁세제의 문제가 아니라 드럼세탁기의 문제인 것 같아요.
일반통돌이 세탁기는 세탁조 옆에 먼지망이 있어서 먼지가 거기로 모이는데 반해서 드럼세탁기는 아예 그런 기능이 없잖아요.
그냥 헹굼물과 함께 하수도로 흘러가는데 아무래도 완벽할 수는 없었던거죠.
아웅~~~
이제부터는 세제를 에코버를 사용하더라도 세탁물은 꼭 분리해서 빨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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