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미


2000원의 행복 - 테라지점토로 마음대로 만들기 시간


주말에 왜 이리도 퍼지게 되는지 연신 잠만 자다, 저녁 먹고 동네 마트며 다이소로 산책 다녀왔어요.   마땅히 살게 있어서 간게 아니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다이소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놀잇감 발견. 테라지점토와 다용도 조각돌 냅다 사서 왔죠.   아무리 저렴하다지만... 돌은 사기엔 아깝긴 했으나... 내가 원하던 단추나 스팡클이 안 팔던 관계로 그나마 조각돌이라도 사 왔네요.     찰흙도 아닌것이 지점토도 아니고 평상시 접하던 거랑 다른 색깔에 동현군 관찰모드네요.      테라지점토의 색깔을 이용해서 얼굴 만들기 놀이를 할 생각에... 주말에 삼겹살 구워 먹고 남은 야채들이며, 사과껍질까지 대동했어요.     그런데... 역쉬나 이번에도 울 꼬맹이들 엄마의 의도와는 달리 각자 만들고 싶은걸 만드네요.   미생수업에서는 어찌 하나의 주제에 맞쳐 선생님께서 잘 진행해 나가던데... 엄마표는 그게 잘 안 되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그만 이기에 아이들과 저, 각자 다른것들을 만들기로 했어요.   세은양은 이번에도 뱀과 애벌레를 만들고 조각칼로 무늬까지 쏭쏭~      미생에서 찰흙놀이할때 이쑤시개 사용한 적이 있는 세은양... 이쑤시개 잘라고 주문까지 하길래 이쑤시개까지 대동   울 동현군은... 이쑤시개 종이껍에 꽂기 시작하고 두 꼬맹이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해피모드네요.      엄마가 구상한... 얼굴 만들기 세은양을 만들었어요. 5세 이전의 아이들은 많은 모방을 토대로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하길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는 모습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솜씨없는 엄마지만... 단독 찰흙놀이 해 보았어요.     동현군의 주문으로 가지고 온 종이컵 종이컵으로는 문어를 만들어 봤어요^^ 문어 아가씨라... 바지락껍질 리본까지 머리에 달아주는 센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깻잎 치마까지 둘러주세요~~     테라지점토에 돌만 열심히 박고 있던 동현군 엄마의 제안에 피자 만들기 하기로 했어요. 일단 재료는 다양하니... 동현이 맘껏 만들어 보라고 했더니 요녀석 풀을 가위로 자르고 손으로 뜯고 평상시 음식 가지고 장난친다고 야단치던 엄마는 어디가고 이제 막 가지고 놀라고 제가 부축였네요.        동현군이 만든 피자~ 지금 보니... 정말 음식물 쓰레기만 펼쳐 놓은 거 같기도 하고 ㅎㅎ 그래도 울 꼬맹이 아무 도움 없이 혼자 만들면서 넘 즐거워 했으니 그것만으로도 멋진 작품이네요.   세은양이 만든 뱀과 표범. 약간 표범 비스무리한거 같기도 하고... 한솔  ' 내 무늬 돌려줘' 의 표범이 생각났는지 표범을 만들었어요.     두툼한 입술. 누구의 입술이 이렇게 두툼한지 울 세은양 입술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는 아이스크림까지. 이쑤시개에 지점토 꽂아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저희집 오누이 정이 넘칩니다.     끊임없이 부수고 새로이 만들고 조물딱 조물딱... 아이가 어릴때, 찰흙놀이 하면 엄마가 뭔가 만들어 줘야할거 같은 부담감에 쉽사리 하지 못했는데 (제가 미술은 정말 질색했거든요, 솜씨꽝! 재주꽝! 이라...)   이제는 아이들이 나름대로 이야기를 붙여가며 혼자서들 만드니 훨 수월하게 미술놀이 할수 있는거 같아  
코끼리 제주댁 생명의 달콤한 언어 ◀FUBU SHOP▶ 강남성모 QS몰 나는 항상 꿈꾼다. 마음의 만화경 곰돌이 나만의 인테리어
2010/11/16 11:50 2010/11/16 11:50
top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