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의 고향 - 서울4호선 상록수역
을 찾기 위해 서울지하철4호선(안산선) 상록수역에 내립니다. 나를 데려다 준 오이도행 전동차는 다음역인 한대앞역쪽으로 향합니다.
산본, 금정방향쪽으로 바라본 상록수역 승강장의 모습..
급행전동차를 운행하는 것도 아닌데 2폼 4선식 승강장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간혹 지나가는 화물열차 대기선로가 아닐런지..
상록수역으로 진입중인 당고개행 전동차..
이전역인 한대앞역에서 왼편으로 꺾여 들어옵니다.
상록수역의 전경..
입체고가선로 위에 지어진 선하역사입니다. 80년대말에 지어진 역사라서 그런지 요즘 만들어지는 신생 전철역에 비해 미적감각도 떨어지고 밋밋한 느낌이 듭니다. 인근 환승주차장과 더불어 대규모로 만들어진 자전거보관소가 눈길을 끕니다. 상록수역 반대편으로도 자전거보관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버스 연계도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상록수역의 연계, 환승교통망은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잡초들만 무성한 수인선터..
과거 이곳에 협궤열차가 다니던 협궤선로가 놓였습니다. 정면이 인천방향 뒷편이 수원방향입니다. 현재의 안산선은 오이도역에서 한대앞역까지 과거의 수인선구간과 나란히 달리다가 상록수역 인근에서 서로 갈라집니다. 사진을 찍은 곳에서 오른편으로 향하면 상록수역이 나옵니다.
구룡공원이 위치한 야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구룡정..
단청이 되어 있지 않은 2층 팔각정입니다. 전통양식에 가깝게 만들어진 것이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구룡정에서 바라본 상록수역 주변의 모습..
줌을 당겨 바라본 상록수역..
상록수역 한 편(남쪽)에 놓인 '상록수의 작품 무대' 표석..
이 주변은 과거 샘골로 불린 마을이었으며 심훈의 대표적인 농촌계몽소설인 '상록수'의 실제 배경이 된 주 무대이기도 합니다. 또한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채영신의 모델도 이곳에서 농촌계몽에 헌신한 최용신 선생이기도 하죠.
상록수역 북쪽 한 편에는 '상록수' 의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과 함께 작은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록수역 굴다리(언더패스)에 설치된 미술품 '늘 푸른 숲'
상록수를 우리말로 풀어놓으면 늘 푸른 숲이 됩니다.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정신적 사상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의 조형미를 혼합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굴다리 라고 하면 느껴지는 칙칙함을 새로운 도시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반대편에는 상록구를 형상화한 또 다른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버스를 기다리는 많은 시민들에 가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늘 푸른 숲'이 설치된 외벽 바로 건너편이 상록수역 대합실입니다.
의 모습입니다. 상록수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록수역에서는 도보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일제시대 당시 농촌계몽운동에 힘쓴 최용신선생의 발자취를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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