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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 꿈의 휴양지로의 여행 (2부)


르네상스 리조텔 객실에 TV를 보다보면 저기 광고가 나온다. 뭔가 있어보이는 광고. 외국에 나갔으면 한 번쯤 가봐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을 마구 심어주는 세뇌적인 광고.

나 역시 거기에 깜빡 넘아가버린 불쌍한 중생중 한 명이었다. (정확히는 우리 부부 두명이었지.)

..

..

"절대 가지마라!!"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염통이 쪼그라드는 가격에 환장하고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스테이크 먹고 나왔는데 2만엔 가까이 나온다. (2만원이 아니라 2만엔이다. - 한국돈으로 거의 20만원 가까이 한다.)

그래도 낭만을 즐기고 그깟 푼 돈?쯤이야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한다.

(사실 맛도 별로 없다. 아웃백이나 TGIF 스테이크가 훨씬 좋다.)

랍스터 정식!! 2인분에 7,000 엔 밖에 안 한다!! (여기서는 7,000 엔이 그냥 "밖에 안 하는" 돈 일 뿐이다. 훗훗..)

저거 내가 일본어 잘못 읽어서 1인분에 7,000 엔 이면 어떻하지! 접시 닦아야 하나! 하고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난다.

주머니에 8,000엔 들고 갔다!! 10% 부가세 붙어서 7,700 엔이다!!

(300엔 남았다. 만세!! 오락 3판 할 수 있는 돈이다!!)

참 저건 앤빌 하우스에서 파는게 아니라 리조텔 본관 식당에서 파는 것이다. 맛은 이국적인 입맛에 적응 못 하는

아내도 잘 먹었으니까 괜찮았으리라 본다. 분위기도 좋고 오키나와 해변가에 바닷내음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촛불이 켜있는

호텔 로비같은 고급식당에서 랍스터 정식이라.. 7,000 엔 정도라면 OK?

오키나와는 기후적 특성상? 저런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일본이라고는 하지만, 일본이 아닌 곳. 그래서 오키나와가 특급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다.

내가 오키나와를 찾았을때가 2월이었는데.. 우리나라 기후로 치면 초여름 되기 전의 늦봄은 왠지 지났을 거 같은데..

그 정도의 날씨? (무진장 덥네!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여행내내 반 팔, 반 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돌아다녔는데 특별히 춥다고 느낀적은 없다. 밤에는 좀 쌀살하다. 봄/가을 옷 정도면

충분하고 낮에는 반 팔, 반 바지 차림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한국에서 2월은 오지라게 춥기 때문에 한국 공항을 떠나기 전까지는

두터운 겨울 코트에 단단히 챙겨입고 가야 되지만, 2시간도 안 되서 오키나와에 도착해 보면 (나하 국제공항)

굉장히.. 땀이 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별로.. 셋트로 옷을 맞춰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저기 뾰족한 지붕도 무슨 식당인가 그럴건데.. 앤빌 하우스에서 엄청나게 뒤집어쓴 뒤로 안에 들어가 볼 생각은 하지도 못 하고

근처에서만 놀았다.

왼쪽에 보이는 바다는 Sea Sport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카누, 보트, 또 뭐가 있더라.. 등등등을 즐길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에는

수중탐험을 즐길수도 있으니 꼭 해볼것! (Sea Working 이라고 하던가?) 공기호스가 이어진 유리투구 처럼 생긴것을 쓰고

바다속으로 들어간다.

아무튼 저런 유리투구?를 쓰고 바다속에 들어가는데 머리 위에 공기호스가 바다밖으로 연결되어 있다.

(사실 좀 챙피한 얘기지만 저거 일본사람이 나 한국사람이라고 호스 자르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을 했다.)

바다속에 들어가면 리조트 요원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물론 절대!! 공짜는 아니다.

10,000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한화로 1만원 정도) 리조트 현관 앞에 게시판에 가면 사진 붙어있다.

돈 내고 사야된다. (
코끼리 제주댁 생명의 달콤한 언어 ◀FUBU SHOP▶ 강남성모 QS몰 나는 항상 꿈꾼다. 마음의 만화경 곰돌이 나만의 인테리어

2008/11/09 09:51 2008/11/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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