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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삼막사, 시화간척지-형도


12-07-07 금 흐림


삼복더위 때인 8-17 힘들게 올랐던 삼막사고개길을 다시 찾았다.

어제 눈이 내려 불편한 것을 예상하였지만 사찰에서 길에 있는 눈은 치웠을 것이라 짐작하고 갔는데 역시 눈은 치워져 오르는데 지장이 없다.
차로 가 경인교대입구에 주차하고 오른다.
여름에 왔던 때와는 달리 그리 힘들지 않게 올랐다. 더운 때 집에서 부터 자전거를 타고 삼막사까지 타고 오면서 지쳐 힘들었는데...

삼막사(三幕寺)

관악산의 갈래 봉우리가 삼성산(三聖山)으로 독립한 것은 세 분의 성인(원효ㆍ의상ㆍ윤필)이 이곳에 들어와 막(幕)을 치고 수도한 후 도가 트인 것. 삼막사의 탄생 내력이다.

후에 이곳에서 수도한 분들이 도선국사 지공화상 나웅선사 무학대사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 이름 높은 선사들이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94호인 마애삼존불상이 있는 칠보전. 원래있던 마애불에 전각을 마련하고 석굴사원 같은 형식이다.

尊佛)인데 치성광여래는 석가모니의 법을 피는 화신으로 모공에서 광명을 발산하여 지어진 이름이고 좌는 일광보살 우는 월광보살이다. 이런 양식은 탱화로 많이 그려져 있는데 불상이나 마애불은 이곳이 유일하다고 한다.

불상은 영조39년 17963년에 전각은 17964년에 지어졌으며 편액은 칠보전(七寶殿)이라 되어 있다.

칠성전은 일곱성군(탐랑ㆍ거문ㆍ녹존ㆍ문곡ㆍ염정ㆍ무곡ㆍ파군)을 모신다.

자손에 만 가지 덕을 주고,

장애 재난을 없애주고,

업장을 소명해 주고,

바라는 바를 이루어주고,

백 가지 장애를 없애 주고,

복덕을 고루 갖추게 해주고,

수명을 길게 해준다.

아이를 낳아달라 빌 때 등장하는 칠성님이니 앞에 있는 남ㆍ녀근석이 당연

아니 남ㆍ녀근석이 있는 자리에 치성광삼존불을 조성한 것이지.

성기숭배사상은 오래 전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민간신앙의 전통이고, 사찰의 자리는 이미 민간신앙의 숭배대상(바위)가 있던 자리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삼신각이 맥이 계속 이어져 온다. 비보풍수로 사찰을 지은 것도 있지만...

남ㆍ여근석은 고상한 이름으로 원초적인 이름으로 다양하게 불리어 왔는데 이런 곳에 사찰이 있다는 것도 아이러니 하다.


'귀'자를 세 가지 형태의 글자로 새긴 것이다.

 

삼성산 정상을 가기위해 오르는데 이젠 길에 눈이 덮여 있고 등산객들이 다니면서 다져있어 자전거로 오르다 눈에 미끄러지면서 내렸다.  조금만 더 가면 되어 끌고라도 갈까? 하다 그냥 내려온다.


대부도 간척지를 찾아간다.

옛날 방아머리선착장으로 가 다시 자전거를 타고 방조제를 달려 형도를 가는데 두 번째 가는 길이라고 길이 눈에 익어 힘들지 않게 간다.
간척지 전의 지형을 알고 싶어 1997년도 판 지도책을 구해 보았다.
형도 앞에 있는 조그만한 섬 목섬 이젠 육지가 되었고 형도의 산도 채석장으로 변해 동강나고 있다.
산에 있었다는 봉수대는 흔적도 없고, 신시가지를 조성하여도 녹지는 있어야 할 것인데도 지평선이 보일 간척지에서 녹지조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원유유조선은 선체가 이중으로 되어야하는데....
서해안이 다 파괴되고 있다.

환경연합에서 하는 봉사활동비 지원에 참여했다. 당장 봉사활동은 못하지만....


삼성, 이젠 바다까지 망치는구나.


코끼리 제주댁 생명의 달콤한 언어 ◀FUBU SHOP▶ 강남성모 QS몰 나는 항상 꿈꾼다. 마음의 만화경 곰돌이 나만의 인테리어
2008/11/20 13:41 2008/11/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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