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미니어쳐
예전부터 향수에 관심은 많았는데
접할 일도 별로 없었고 막상 시향해보면 더 헷갈리기만했다.
그래서 이번에 온라인으로 정보수집;;을 한 후에
우선 마음에 드는 것 몇 개만 미니어쳐로 구매했다:)
처음엔 내 기대가 컸는지 좀 실망했지만
무난한 스타일로 잘 산 것 같다.
어차피 미니어쳐니까 부담도 별로 없고:>
이번에 향수를 사고 느낀 건데
예전엔 달콤상큼한 향이 좋았는데
이젠 왠지 그런 향이 좀 촌스럽게 느껴진다.
여자가 되고있는건가:)
NINA RICCI
Nina-니나
바틀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서 산 향수.
미니어처라서 더 귀엽다♡
근데 저 금속캡이 30ml바틀에는 없다.
나중에 본제품을 사게된다면 30ml는 사지않겠어-_ -...
-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향은 좀 내 취향이 아니다.
새콤하고 달콤한 향을 좋아하는데도
이 향은 약간 적응이 안되고있다;;
탑노트에 레몬과 라임이 별로 안맞는듯...
시간 좀 지나면 향이 괜찮은 편이다
적당히 달콤한 향이 약간 평범하게 느껴지기도하지만.
은은한 편이고 봄에 잘 어울릴 것 같다.
탑노트가 상큼하지만 여름에는 안어울리고
가을,겨울은 탑노트때문에 별로일 것 같다.
나가기 몇분전에 뿌리면 괜찮을 것 같기도...
BVLGARI
OMNIA CRYSTALLINE-옴니아 크리스탈린
역시 바틀디자인이 나를 사로잡았다-;;;
독특한 디자인이면서도 굉장히 깔끔한 느낌.
하지만 저거 여는데 너무 힘들었다ㅠ
여는 방법도 케이스에 적혀있었는데
열다가 쏟거나 부서질까봐서ㅎㅎ
음...
향은 무난한 향이라는 느낌이다.
난 독하다고 생각하지않는데
그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시원한 느낌의 중성적인 향.
대나무,배,연꽃.
향이 깨끗하면서 시원한 느낌도 있고
튀는 향이 아니라서 좋은 점이 있는 것 같다.
여름에 쓰기에 딱 좋을 것 같고
가을,겨울에는 가벼운 느낌이다.
LANVIN
ECLAT D’ARPEGE-에끌라 드 아르페쥬
이번에 산 향수 중에 가장 맘에 드는 향.
워낙 은은해서 향수냄새에 민감한 사람들도 괜찮을 것 같다.
미니어처이지만 바틀 디자인은 거의 똑같다는 점도 맘에 든다.
동글동글한게 귀엽다기보단 여성스러운 느낌.
은은한 보라빛이 돌아서 향의 느낌이 쉬크하고 약간 강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은은해서 딱히 어떤 향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것 같다.
절제되있으면서 여성스럽고
너무 사랑스럽다기보다는 성숙하고 우아한 느낌에 가깝다.
레몬잎이나 라일락에 복숭아꽃이 더해지면서
이런 오묘하고 신비한 느낌이 나는 게 아닌가싶다.
여름에 쓰기에는 약간 무겁고
가을,겨울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여자들도 좋아하지만 남자들도 좋아해서
그만큼 인기가 많은 향수.
흔한 향이 아닌데 흔한 향이 되버렸다.
JENNIFER LOPEZ
Glow by J.Lo-글로우 바이 제이로
미니어쳐는 본제품이랑 보틀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향이 좋다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구매!
방금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듯한
은은한 비누향이라고 해서 가장 기대했던 향수다.
하지만 비누향이긴한데 너무 강하다.
탑노트가 독하고 진해서 거부감이 느껴지는...
향이 무겁고 진한 플로럴계통 비누같다.
좀 아깝기도했지만
미들노트부터는 좋다는 의견이 많으니까
좀 더 써봐야 진가를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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